들어가며 흘러내리는 빗물을 활용하는 것을 상상할 수 없던 시대가 있었다. 하지만 인류는 댐을 만들어 빗물을 모으고 정수 시설을 갖추면서 버려지던 빗물을 다양한 분야에 사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 4차 산업혁명이라 일컫는 융합기술의 발달로 다양한 산업에서 발생하는 거대한 데이터도 이러한 빗물과 마찬가지이다. 쏟아지는 데이터를 흘러내리지 않도록 잘 주워 담고 가공할 수 있는 생태계(시스템)를 만들 수 있다면 이를 활용해 기존에 발견하지 못한 유용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다양한 산업에서 시스템에 쌓여있는 데이터를 분석하기 위해 KDD, CRISP-DM과 SEMMA 등의 방법론을 따라 데이터 마이닝을 이미 수행하고 있지만, 빅데이터의 활용 범위가 넓어지며 마이크로소프트, SAS와 같은 데이터 분석 특화 조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