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회장에 조광원 비투엔 대표 선임
▲ 한국데이터산업협회가 23일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 출범했다.
[아이티데일리] 한국데이터산업협회(사단법인)가 23일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 출범했다.
창립총회는 전체 220개 회원사 가운데 약 70%인 150여명이 참석했고,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추천된 조광원 한국데이터산업협의회 회장이 임시 의장을 맡아 진행했다. 조광원 임시 의장은 사전 공지한 정관 및 사업계획 등을 회원들의 박수로 모두 승인 받았다.
한국데이터산업협회는 또 초대 회장에 한국데이터산업협의회 회장을 역임해 온 조광원 임시의장을 만장일치로 추대 및 선임했다. 조 회장은 이어 고문(3명)과 부회장(14명), 감사(1명) 등을 선임해 발표했고<아래 명단>, 회원들은 박수로 응대했다.
▲ 한국데이터산업협회 초대 회장을 맡은 조광원 비투엔 대표
한국데이터산업협회는 지난 2009년 10월 국내 데이터산업계를 대표하는 50여개 회원사들을 중심으로 한국DB산업협의회를 출범시켜 지난 10년여 동안 관련 산업 발전 및 회원사들의 상호발전을 위해 여러 가지 다양한 활동을 해 왔다.
예를 들어 매년 연말에 ‘데이터인의 밤’을 개최해 당해년에 데이터 산업 발전을 위해 관련 가장 활발한 활동과 기여를 한 기업과 개인들을 각 부문별로 나눠 시상해 왔다. 또한 관련 산업 발전과 회원들의 상호 이익이 되는 주제를 선정, 각종 세미나를 비롯해 친목을 위한 체육대회 등을 개최해 오면서 회원사들의 이익을 대변해 왔다. 회원사는 지난해 말 현재 220개로 크게 늘어났다.
특히 한국데이터산업협회는 4차 산업혁명과 더불어 더욱 주목을 받게 됐고, 협의회에서 협회로 재탄생하는 계기도 마련한 것이다. 즉 한국데이터산업협회는 그 동안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의 하부 조직으로 편성돼 있어 사실상 그들만의 목소리를 내는 데는 한계가 있었던 것이다. 한국데이터산업협회는 이번 재탄생과 함께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데이터 시대의 주역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한국데이터산업협회가 발표한 설립 배경을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정부기관 및 단체, 기업 등을 포함한 국가 차원의 고품질 데이터 환경을 구축할 필요가 있고, 데이터 기반의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새로운 생태계 조성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산업계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것이다.
둘째, 데이터 테크놀로지 시대에 데이터 산업의 경쟁력 확보와 시장 확대에 이바지 할 수 있고, 데이터 산업계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는 단체 설립이 요구되고 있다는 것이다.
셋째, 데이터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ICT 산업을 중심으로 제조, 금융, 유통, 통신, 의료, 교육, 관광, 물류 등 타 산업과의 연계를 통한 융·복합적 데이터 파워가 중요한 시기에 데이터 산업계의 희망을 대변할 수 있는 대표 단체의 설립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것이다.
조광원 초대 회장은 “기존 협의회는 공급자 중심의 단체였다. 그러나 데이터 시대에는 업종도 다양해졌고, 규모도 커졌기 때문에 이에 걸맞은 회원사들로 구성돼야만 한다. 즉 기존 회원사들은 ICT 기업 위주였다면 이젠 인터넷 포털 기업, 금융권 기업, 통신사, 스타트업 기업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을 회원사로 끌어들여 새로운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 소감과 함께 임기 중 반드시 이루고 싶은 것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조 회장은 또 “민간단체로서 데이터 산업 생태계 조성 및 발전을 위해 국회나 정부에 회원사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예를 들어 데이터 산업 발전을 위해 발의된 데이터산업진흥법 등의 국회통과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정책도 건의하며, 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 등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여 밝혔다.
한편 한국데이터산업협회 창립식에는 이상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석영 정책실장, 한국정보화진흥원 문용식 원장,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민기영 원장 등이 참석해 축사 및 격려사 등을 통해 축하했다.
<한국데이터산업협회 임원 명단>
■ 고문
김인현 투이컨설팅 대표, 김종현 위세아이텍 대표, 손삼수 웨어밸리 대표
■ 회장
조광원 비투엔 대표
■ 수석부회장
이형칠 윕스 대표
■ 부회장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 배영근 비아이매트릭스 대표,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 이우영 씨이랩 대표, 이우용 한국정보기술단 대표, 이찬영 비플컨설팅 대표, 이화식 엔코아 대표, 이희상 티맥스데이터 대표, 장인수 핸디소프트 대표, 장재웅 알티베이스 대표, 조미리애 브이티더블유 대표, 조종암 엑셈 대표, 최순일 누리미디어 대표, 홍병진 데이타뱅크시스템즈 대표
■ 감사
이정열 제니시스기술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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