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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EN News] 비투엔·오픈랩스, 분산 환경 위한 데이터 처리 가상화 기술 개발 '맞손'

비투엔2004 2022. 2. 7. 10:42

| 가상화 계층서 서로 다른 DBMS 간 데이터 통합 처리…다양한 영역으로 사업 확장 기대

 

 

조광원 비투엔 대표(왼쪽)와 하창석 오픈랩스 대표가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데이터넷] 빅데이터·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비투엔(대표 조광원)은 오픈소스 기술 전문 기업 오픈랩스(대표 하창석)와 손잡고 클라우드 및 분산 환경을 지원하는 데이터 처리 가상화 기술 개발에 나선다고 12월1일 밝혔다.

비즈니스 향상을 위해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하면서 클라우드 도입이 확산되고 있다. 클라우드 및 분산 환경에서는 다수 DBMS 간의 데이터 처리가 요구되고 있으며, 여러 DB 간의 데이터 처리 성능과 일관성 확보 등의 처리 기술에 어려움이 있어 빈번한 데이터 복제 및 이동, 개발 생산성 저하, 복잡성 증가 등 다양한 문제에 부딪힌다.

양사는 클라우드 및 분산 환경에서 데이터를 이동하지 않고 분산 환경 내 서로 다른 DBMS 간 데이터들을 가상화 계층에서 통합 처리하면서 일관성을 보장하기 위한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해당 기술은 양사의 보유기술을 융합한 독자 개발 기술 기반으로 클라우드 및 분산 애플리케이션 구조에서 데이터를 빠르고 유연하게 처리할 수 있고 안정적인 복구를 지원하며, 복잡한 개발 없이 손쉽게 분산처리 환경에서 데이터 처리 가상화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오픈랩스는 오픈소스 기술을 연구하고 오픈소스 커뮤니티에서 소스 코드 레벨로 활동하는 아키텍트들로 구성된 기업으로, 카카오페이증권 시스템 아키텍처 설계/구축 등 대용량 트랜잭션의 성능과 안정성이 필요한 시스템 설계 및 구현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기업이다.

조광원 비투엔 대표는 “오픈소스 전문 기업인 오픈랩스와의 MOU를 통해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을 융합시켜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하창석 오픈랩스 대표는 “데이터 전문 기업인 비투엔과 함께 양사가 보유한 우수한 기술들을 융합하며 상호 도움이 되는 솔루션과 서비스들을 개발하며 함께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투엔은 지난 11월 18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으며, 데이터를 이용한 사업 다각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