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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엔, 정부 대미 투자 프로젝트 추진에 AI·반도체 해외사업 확대 ‘기대’

비투엔 마스터 2026. 9. 9. 13:23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업 비투엔이 정부의 '대미 투자 1호 프로젝트' 추진 등 한미 간 대규모 투자 협력 본격화에 발맞춰 AI 및 반도체 분야의 해외 사업 확대를 모색한다.

 

비투엔은 정부 지원 사업을 통해 국내 AI 반도체 기업 리벨리온과 해외 공공 AI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향후 한미 간 투자 협력을 계기로 국내 첨단산업 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고 자사의 데이터 및 AI 소프트웨어 기술을 연계한 신규 해외 프로젝트 발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현재 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미국 측과 세부 쟁점을 협의 중이며, 이달 중 대미 투자 1호 프로젝트 발표를 추진하고 있다.

 

비투엔은 앞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AI-반도체 해외 진출 지원 사업’을 통해 리벨리온, 버넥트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몽골 관세청의 AI 기반 디지털 행정 사업에 참여했다.

 

해당 사업은 리벨리온의 서버용 AI 반도체와 비투엔의 AI·데이터 기술 등을 결합해 수입 품목의 HS Code 분류와 관세 민원 업무를 지원하는 AI 시스템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비투엔이 참여한 컨소시엄은 지난해 12월 1차년도 실증을 완료했으며 올해까지 2년에 걸쳐 사업을 진행한다.

 

비투엔은 해당 사업을 통해 국산 AI 반도체와 자사의 데이터·AI 기술을 결합해 해외 정부기관에 적용한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특히 정부 지원을 기반으로 국내 AI·반도체 기업들이 공동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한 사례인 만큼 향후 유사한 글로벌 프로젝트 발굴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리벨리온과의 협력 관계도 주목된다. 비투엔은 리벨리온에 투자한 펀드에 출자한 데 이어 실제 해외 AI 프로젝트에서 기술 협력을 진행하면서 투자 관계를 실질적인 사업 협력으로 발전시켜왔다.

 

리벨리온은 현재 국내 증시 상장을 위한 IPO 절차를 추진하는 동시에 글로벌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에 비투엔은 리벨리온과 구축한 기존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AI 반도체와 데이터·AI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사업 모델의 적용 범위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특히 정부의 대미 투자 프로젝트가 본격화되면서 국내 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과 첨단산업 분야의 후속 사업 발굴이 확대될 경우 비투엔이 보유한 해외 공공 AI 사업 경험도 새로운 사업 기회를 확보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투엔 관계자는 “몽골 관세청 프로젝트를 통해 국산 AI 반도체와 비투엔의 데이터·AI 기술을 결합한 해외 사업 모델을 실제로 구축하고 검증한 경험을 확보했다”며 “정부의 대미 투자 프로젝트를 비롯해 국내 AI·반도체 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가 확대되는 흐름에 맞춰 기존 파트너십과 사업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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