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업계, 데이터인의 밤서 '데이터 3법 통과' 촉구



“데이터 3법 통과! 데이터 3법 통과!”


데이터 업계 한해 노고를 격려하고 데이터산업 발전을 위해 애쓴 공로자를 축하하는 '데이터인의 밤' 행사가 데이터 3법 통과 촉구 자리로 바뀌었다. 데이터 3법은 데이터경제 실현을 위한 개인정보보호법, 정보통신망법, 신용정보법 등 개정안이다.


'2019 데이터인의 밤'이 26일 서울 쉐라톤 팔래스 강남에서 개최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한국데이터산업협회 등 공동주관으로 열렸다. 데이터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와 기업 종사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는 모두 한목소리로 데이터 3법 통과를 촉구했다.




<26일 서울 쉐라톤 팔래스 강남에서 데이터인의 밤 행사가 개최됐다. 앞줄 왼쪽 네번째부터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실장, 민기영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장, 조광원 한국데이터산업협회장 등 참석자들이 데이터 3법 통과 구호를 외치고 있다. 박종진기자 truth@>



조광원 데이터산업협회장(비투엔 대표)은 “데이터 3법이 연내 통과되지 못하면 해외 선진국과 데이터산업·AI산업 격차는 더욱 심화될 것”이라며 “여·야가 지난 19일 데이터 3법 통과에 합의했지만 또다시 국회일정을 이유로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해 유감스럽다”고 지적했다.


이어 “세계가 인공지능(AI) 시대를 위한 고품질 데이터 확보에 나서며 총성 없는 전쟁을 치르고 있다”며 “데이터인 모두가 마음을 모아 이번 국회에서 데이터 3법이 통과되도록 마음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민기영 데이터산업진흥원장 역시 “데이터 3법이 통과되지 않아 데이터산업이 활성화되지 않고 있다”며 “데이터 3법 통과와 함께 데이터 활성화를 위해 제도를 개선, (산·학·연·관이) 힘을 합쳐 헤쳐 나가면 데이터 강국은 물론 데이터를 안전하게 잘 쓸 수 있는 나라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기영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장이 26일 2019 데이터인의 밤 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박종진기자 truth@>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데이터산업진흥원은 올해 데이터 바우처 사업으로 데이터 구매와 가공 비용을 지원, 더 많은 혁신 데이터 활용 서비스가 만들어지도록 지원했다. 마이데이터 사업으로 개인 데이터 안전한 활용을 지원, 데이터 활용 중심을 정보 주체인 개인에 돌려주고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기틀을 마련했다.


데이터산업진흥원은 데이터 안심구역을 구축해 민감한 데이터나 기업이 가진 고가 데이터를 물리적 보안 환경이 적용된 안전한 공간에서 누구나 마음껏 사용하도록 준비했다. 데이터표준과 품질, 인력양성, 사업화, 해외진출 등을 지원했다.


장석영 과기정통부 실장은 “데이터경제로 국내 데이터산업과 데이터기업이 경쟁력을 어떻게 높일 수 있는지 성공사례가 나오고 산업분야별 체감 사례가 나오길 바란다”며 “내년 데이터인의 밤 행사에서는 데이터 3법 통과로 산업 성장의 기쁨을 공유하고 데이터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광원 한국데이터산업협회장이 26일 데이터인의 밤 행사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박종진기자 truth@>



올 한해 데이터산업 활성화를 위해 기여한 공로자와 기업은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데이터 구루(김종현 위세아이텍 대표) △공로상(홍봉희 부산대 교수) △단체상(토마토시스템) 등 8개 부문에서 2019년 데이터 대상이 선정됐다.


2019년 데이터품질대상은 총 6개 기업기관이 받았다. 대상(과기정통부 장관상)은 삼성화재와 특허청, 최우수상(데이터산업진흥원장상)은 조달청과 한국수자원공사, 우수상(데이터산업협회장상)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한국거래소시스템즈가 각각 수상했다.





Posted by 비투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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